2020. 5. 1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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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중원도서관
2020. 5. 1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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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중원도서관
2020. 4. 27. 15:19

조선시대 과학의 순교자 / 이종호 / 사과나무

 

- 도서소개

 

‘과학이란 단어가 보편화되어 있는 요즘에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과학자 몇 명만 꼽아보라면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조선시대에 정말 과학자가 있었느냐?”라고 반문할 것이다. 조선시대에는 과학과 동떨어져 살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시대를 앞선 통찰로 불운하게 생을 마감해야 했던 우리의 과학자들을 다루고 있고 조선시대의 역사에서 아무리 탁월한 과학적 업적을 이루더라도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이 전 생애까지 부정당하는 족쇄로 작용한다는 과학자의 처신에 대해 기술되어 있다

 

- 책 속 한줄

<임원경제지>를 지필한 서유구라는 관료는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 나아가 벼슬하고, 물러나 거처하는 두 가지 길이 있다. 세상에 나아가 벼슬할 때는 백성들에게 혜택을 주어야 하고, 물러나 거처할 때는 스스로 의식주에 힘쓰고 뜻을 길러야 한다. p.234

 

<동의보감>을 헌정하자 광해군은 허준의 노고를 위로하여 양천 허씨에 대해서만은 앞으로 영원히 적자와 서자의 차별을 두지 말라는 특명까지 내렸는데, 그 후 여러 대를 통하여 양천 허씨의 경우 적자와 서자 간 차별대우가 없다는 것이 사실로 전해지고 있다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조선조500년 역사를 통해 정일품 자리에 오른 의료인은 허준뿐이다. p.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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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4. 2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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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4. 2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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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4. 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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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3. 2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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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3. 2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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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중원도서관
2020. 3. 26. 14:55

엄마는 왜? / 김영진 / 길벗어린이

 

오늘도 미르네 아침은 엄마를 찾는 소리로 시끄러워요. 엄마는 늘 그랬듯이 한번에 여러 가지 일을 척척 해냈어요. 3p.

 

엄마는 요즘 창밖을 바라보는 일이 많아졌어요. 8p.

 

멍하니 엄마를 바라보던 아빠, 미르, 그린이는 깜짝 놀랐어요. 엄마가 곰으로 변한 거예요. 10p.

 

할머니는 식구들이 처음보는 낡은 청진기를 가져왔어요. 그러더니 엄마 가슴에 청진기를 대고 가만히 귀를 기울였어요. ”엄마가 피아노가 치고 싶은가 보다“ 14p.

 

할머니가 자주 오셔서 집은 깨끗해졌어요. 하지만 집에 왔을 때, 따뜻하게 맞이하는 엄마의 미소가 사라지자 식구들 얼굴에도 웃음이 사라졌어요. 모두 엄마가 그리웠어요. 17p.

 

엄마곰의 순서가 다가오자, 가만히 앉아 기다리던 엄마곰이 밖으로 나가려고 했어요. ”엄마가 떨려서 못 하갰대. 그냥 집으로 가겠대“ 아빠와 미르, 그린이가 엄마곰을 말렸어요. 미르가 말했어요. ”엄마, 열심히 했잖아. 그러니까 꼭 연주해야 돼. 엄마가 연주하는거 보고 싶어“ 28p.

 

피아노 연주가 끝나자 거짓말처럼 엄마곰이 엄마로 변했어요. 33p.

 

미르네 가족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어요. 하지만 엄마가 곰으로 변하기 전과는 많이 달랐어요. 35p.

 

Posted by 중원도서관
2020. 3. 26. 14:54

잃어버린 영혼 / 올가 토카르축 / 사계절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가... 그럼 제가 제 영혼을 잃어버렸다는 말씀입니까?" 현명한 의사가 대답했습니다. "영혼이 움직이는 속도가 육체보다 아주 느리기 때문이에요. 영혼은 아주 먼 옛날, 우주 대폭발 직후에 생겨났어요. 당시엔 우주가 이렇게 빨리 돌아가지 않았어요. 그땐 거울을 통해 스스로를 볼 수 있었죠. 환자분은 자기만의 어떤 장소를 찾아 편안히 앉아서 영혼을 기다려야 합니다. 분명히 환자분이 이삼 년 전쯤 갔던 곳에 환자분의 영혼이 있을 거예요. 기다리는 데 시간이 좀 걸릴지도 몰라요. 제가 드릴 다른 약은 없습니다." 13p.

 

어느날 오후, 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고, 그의 앞에 그가 잃어버린 영혼이 서 있었습니다. 영혼은 지치고, 더럽고, 할퀴어져 있었습니다. "드디어!" 영혼은 숨을 헐떡였습니다. 33p.

 

이제 얀은 그의 영혼이 따라올 수 없는 속도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고 조심했어요. 또 다른 일도 했습니다. 정원에 구덩이를 파고 시계와 트렁크 따위를 전부 파묻어 버린 거예요. 43p.

 

Posted by 중원도서관